한때는 MBTI가 모든 것을 말해주는 것처럼 느껴졌지만,
요즘은 “나 이거 MBTI랑 좀 다른데?” 하는 순간이 오기도 하죠.
사람의 성격을 하나의 단어와 질문으로 특징 할 수는 없기 때문!
그래서 최근 일본에서는 MBTI를 넘어서는, 더 깊고 현실적인 성격 유형 테스트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합니다.
재미와 통찰력 모두 잡은 이 테스트들은 지금 일본 20~30대 사이에서 “은근히 맞는다”며 SNS에서 화제가 되는 중이라고 하는데요
가볍게 한 번 해보세요~!
1. 애니어그램(Enneagram), 나를 깊이 파헤치는 9가지 성격
일본에서는 ‘에니어그램’이라는 성격 유형 테스트가 MBTI보다 더 정확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총 9가지 기본 성격 유형으로 나를 진단하고,
그 안에서 스트레스 받을 때의 반응, 안정될 때의 변화까지 구체적으로 분석해주기 때문인데요,
예를 들어, “당신은 유형 3: 성취자입니다”라는 결과가 나오면,
일할 때 성과 중심으로 움직이고, 인정받는 데 민감하며,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있다는 성향까지 알려줍니다.
특히 일본에서는 직장에서 팀워크나 인간관계를 분석할 때 애니어그램을 참고하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그 사람은 6번 유형이라 책임감은 강한데, 불안 요소에 예민하겠네” 같은 식이예요.
나 자신은 물론, 동료와의 궁합까지 볼 수 있어 흥미로운 테스트입니다.
정확한 애니어그램 테스트를 원하시면 댓글로 문의 주세요^^
2. 성격을 색깔로 표현하는 ‘성격 컬러 진단’
또 하나 인기 있는 테스트는 ‘성격 컬러 진단’ 입니다.
MBTI처럼 복잡한 코드 대신, “당신은 레드 타입입니다”처럼 색으로 성격을 알려주는 방식인데,
시각적인 재미와 감성적인 접근이 강점입니다.
예를 들어,
- 레드 타입은 리더십이 강하고 추진력이 있지만, 때로는 욱하는 면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내가 좀 성격 급하긴 해" 싶은 분들이 여기에 해당된다.
- 블루 타입은 차분하고 신중한 분석가 스타일. 조용히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는 걸 좋아하며, 갑작스러운 변화에는 약한 편이다.
- 오렌지 타입은 감성적이고 사람들과 어울리는 걸 좋아하는 ‘인싸 기질’이 다분하다. 분위기 메이커이지만, 감정 기복이 있는 편.
- 옐로우 타입은 밝고 낙천적인 성격으로, “뭐든 잘 되겠지~”라는 긍정 마인드가 특징이다. 단, 가끔은 현실 감각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
- 그린 타입은 배려심 많고, 남을 돕는 걸 좋아하는 평화주의자. 단체 생활에서 조율자 역할을 자주 맡는다. 하지만 너무 남을 배려하다가 자신을 소홀히 할 수 있다는 단점도 있다.
이 테스트는 일본의 유명 잡지나 TV 예능에도 자주 등장하며,
연예인들도 “나는 옐로우예요~” 하고 말할 정도로 일상 대화 속에서 쓰이기도 한다고해요.
무겁지 않으면서도 꽤 정확한 편이라 “MBTI는 좀 피곤해”라는 사람들에게 딱 맞는 대안이고요,
컬러라는 친근한 요소 덕분에 결과를 공유하거나 대화 소재로 쓰기에도 좋습니다.
아래 컬러테스트 링크 걸어두었으니 한 번 해보세요^^
- Visée AI 퍼스널 컬러 진단: AI를 활용하여 몇 초 만에 자신의 퍼스널 컬러와 어울리는 화장품을 추천받을 수 있습니다. Visee<ヴィセ> ブランドサイト
- 에뛰드 퍼스널 컬러 진단: 한국 화장품 브랜드 에뛰드하우스의 일본 공식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퍼스널 컬러 진단입니다. etudehouse.com
- WATASHINO 퍼스널 컬러 진단: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도 이용 가능한 퍼스널 컬러 진단을 제공합니다. WATASHINO
3. MBTI 진화형? 16 Personalities 일본 버전
MBTI가 16가지 유형이라면, ‘16Personalities’는 감정, 행동 패턴, 스트레스 반응까지 더한 업그레이드 버전입니다.
일본에서는 이를 자기계발이나 연애, 직장 생활에 활용하는 콘텐츠가 늘면서 최근 다시 주목받고 있다고해요.
특히 ‘Assertive(자신감 있는)’ vs ‘Turbulent(불안정한)’ 같은 추가 항목이 있어서 더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다고 합니다.
“나는 INFJ라고 했는데, 16Personalities에서는 INFJ-T래. 그래서 그런가, 남들보다 감정기복이 좀 심하긴 해”
이렇게요~
실제로 일본 유튜버나 블로거들도 이 테스트 결과를 중심으로 자기 성격을 분석하고, 인간관계 팁을 나누는 콘텐츠를 활발하게 만들고 있다고 합니다.
나에게 맞는 테스트, 재미로 시작해보세요!
성격 테스트는 결국 “나는 어떤 사람인가”에 대한 질문에서 출발합니다.
무슨일을 하든 내가 어떤 사람인지를 정확하게 알고 시작하는것이 중요하기 때문이예요.
MBTI든, 애니어그램이든, 색채 진단이든 중요한 건 이런 테스트를 통해 나를 조금 더 이해하게 되는 순간이 올 때
나를 더 사랑할 수 있어요.
특히 이런 성격 유형 테스트들은 단순히 재미를 넘어서
인간관계에 적용하고, 나의 스트레스 반응을 이해하며, 자기 돌봄으로 이어지도록 도와줍니다.
재미로 시작했지만, 결국 "그래, 나 이런 사람이구나" 하고 스스로를 다독이게 되는 것.
지금 조금 지치거나, 인간관계가 어려운 시기라면, 가볍게 하나쯤 해보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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